USB 허브 vs 도킹 스테이션 — 노트북 확장, 뭐가 다르고 뭘 써야 할까?

노트북 포트가 왜 이렇게 부족한 건지 요즘 노트북은 점점 얇아지면서 포트가 확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USB-A 서너 개에 HDMI, 이더넷까지 기본으로 달려 나왔는데, 요즘 울트라북은 USB-C 두 개가 전부인 경우도 많아요. 저도 카페에서 작업할 때 이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마우스 리시버 꽂고, 외장 SSD 연결하고, 충전도 해야 하는데 포트가 두 개밖에 없으니까 뭘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집에서는 모니터까지 연결해야 하니까 더 난감하고요. 그래서 결국 “뭔가를 하나 사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이때 만나는 게 USB 허브와 도킹 스테이션 두 가지입니다. 비슷해 보이는데 가격 차이는 꽤 나고, 정확히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오늘은 이 둘의 차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2026년 3월 29일

써멀 페이스트(구리스), 아무거나 바르면 안 되는 이유

써멀 페이스트, 대충 바르면 안 되나? PC를 직접 조립해본 사람이라면 써멀 페이스트(써멀 구리스)를 한 번쯤은 만져봤을 거예요. CPU 위에 짜서 쿨러를 올리는 그 회색 물질이요. 근데 의외로 이걸 대충 처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뭘 바르든 비슷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솔직히 말하면 꽤 차이 납니다. 특히 요즘 CPU들은 전력 소모가 많아져서 발열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쿨링 솔루션 가이드에서도 얘기했지만, 아무리 좋은 쿨러를 달아도 써멀 페이스트가 엉망이면 열 전달이 제대로 안 됩니다. 쿨러와 CPU 사이의 미세한 틈을 채워주는 게 써멀 페이스트의 역할이니까요. ...

2026년 3월 28일

마우스 유선 vs 무선, 진짜 차이가 있을까? 직접 써보고 느낀 점

마우스 하나 바꿨을 뿐인데 컴퓨터를 쓰면서 가장 오래 손에 잡고 있는 장치가 뭔지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키보드도 중요하지만, 사실 마우스를 만지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웹 서핑, 문서 작업, 게임까지 거의 모든 작업에서 마우스가 빠지질 않거든요. 저는 오랫동안 유선 마우스만 쓰다가 무선으로 바꿨는데, 처음에는 “선 하나 없어진 것뿐인데 뭐가 달라?“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써보니까 생각보다 생활이 달라지더라고요. 반대로, 무선에서 유선으로 다시 돌아간 분들의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확실하거든요. 유선 마우스 — 묵묵한 일꾼 유선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신경 쓸 게 없다는 것입니다. USB 꽂으면 바로 작동하고, 배터리 걱정 없고, 연결이 끊길 일도 없어요. 이 “당연함"이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 ...

2026년 3월 27일

PC 케이스 고르는 법 — 폼팩터, 에어플로우, 선정리까지

PC 조립할 때 케이스는 제일 마지막에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부품 담는 통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거죠. 근데 막상 조립하다 보면 케이스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GPU가 안 들어간다거나, 선정리 공간이 없어서 내부가 엉망이 된다거나. 솔직히 말하면, 케이스는 한 번 사면 가장 오래 쓰는 부품입니다. CPU나 GPU는 몇 년이면 바꾸지만 케이스는 5년, 10년도 씁니다. 그래서 처음에 잘 골라야 해요. 폼팩터 — 메인보드 크기부터 맞춰야 한다 케이스를 고르기 전에 메인보드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메인보드 크기에 따라 들어가는 케이스가 달라지거든요. ...

2026년 3월 26일

UPS(무정전전원장치), PC 쓸 때 진짜 필요할까?

정전 한 번에 작업물이 날아간 경험 PC로 작업하다가 갑자기 전원이 나간 적 있으신가요? 저는 한번 있었는데, 진짜 멘붕이더라고요. 저장 안 한 문서는 날아가고, 하드디스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그때 처음 UPS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주변에서 “그냥 배터리 아니야?”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는데, 써보니까 생각보다 쓸모가 있어서 정리해봅니다. UPS가 뭐냐면 UPS는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한국어로 무정전전원장치입니다. 이름 그대로 전원이 끊기지 않게 해주는 장치예요. 원리는 단순합니다. 평소에는 콘센트에서 들어오는 전기를 PC에 전달하면서 동시에 내부 배터리를 충전해둡니다. 정전이 되면 배터리에서 전기를 공급해서 PC가 바로 꺼지지 않게 해주는 거예요. ...

2026년 3월 24일

메인보드 고르는 법 — 초보자가 자주 놓치는 포인트 정리

CPU는 열심히 골라놓고 메인보드는 대충 고른다 PC 조립할 때 CPU랑 GPU는 비교 영상 찾아보면서 고르는데, 메인보드는 “호환되는 거 아무거나"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근데 나중에 보면 확장 슬롯이 모자라거나, M.2 슬롯이 하나뿐이거나, USB 포트가 부족하거나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메인보드는 PC의 뼈대니까 처음에 잘 골라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요. 오늘은 메인보드 고를 때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소켓 — CPU와의 호환성 메인보드 고를 때 제일 먼저 봐야 하는 게 소켓입니다. CPU마다 꽂을 수 있는 소켓이 다르거든요. ...

2026년 3월 21일

NAS가 뭔지 — 내 집에 클라우드를 만든다고?

NAS란? **NAS(Network Attached Storage)**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저장장치입니다. 쉽게 말하면 집에 설치하는 개인 클라우드입니다. 구글 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써보셨을 겁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별 특징과 가격 비교를 먼저 보고 오면 NAS가 어떤 상황에서 대안이 되는지 더 잘 이해됩니다. NAS는 이런 클라우드를 남의 서버가 아니라 내 집에 직접 만드는 것입니다. 왜 쓰나? 1. 용량 제한 없음 구글 드라이브 무료 15GB, 유료로 올려도 2TB. 근데 NAS는 하드디스크를 넣는 만큼 용량이 늘어납니다. 4TB, 8TB, 20TB도 가능합니다. ...

2026년 3월 15일

AI 작업할 때 노트북 스펙, 뭐가 중요할까?

들어가며 “AI 공부하려면 노트북 스펙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해요?” 라는 질문을 주변에서 많이 받습니다. 저도 처음에 뭘 기준으로 봐야 할지 몰라서 한참 찾아봤는데, 그때 정리해둔 내용을 공유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GPU AI 작업에서 CPU보다 GPU가 훨씬 중요합니다. 특히 NVIDIA GPU가 거의 필수입니다. AMD나 Intel GPU도 발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AI 프레임워크가 NVIDIA CUDA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호환성 면에서 NVIDIA가 압도적입니다. VRAM이 핵심 GPU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VRAM 용량입니다. 8GB — AI 입문, 간단한 모델 학습 가능 12GB — 중급 작업까지 무난 16GB 이상 — 큰 모델도 돌릴 수 있음 VRAM이 부족하면 아예 실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넉넉한 게 좋습니다. VRAM 개념이 생소하다면 VRAM이 뭔지, 왜 중요한지 쉽게 정리를 먼저 읽어보세요. ...

2026년 3월 12일

SSD 종류가 이렇게 많았어? — SATA, NVMe, PCIe 차이 정리

SSD가 뭔지는 알겠는데 HDD보다 빠른 저장장치라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근데 SSD를 사려고 보면 SATA, NVMe, PCIe, M.2 같은 용어가 쏟아져서 헷갈립니다. 저도 처음에 많이 헷갈렸는데, 정리하고 나니까 별거 아니었습니다. 핵심 개념 2가지 SSD를 이해하려면 딱 2가지만 알면 됩니다. 1. 폼팩터 (물리적 모양) SSD의 생긴 모양입니다. 2.5인치 — 옛날 HDD 크기, 케이블로 연결 M.2 — 얇고 긴 막대 모양, 메인보드에 직접 꽂음 요즘 데스크탑/노트북은 거의 M.2 슬롯이 있어서, M.2가 대세입니다. ...

2026년 3월 8일

USB 종류가 왜 이렇게 복잡할까 — USB 규격 한번에 정리

USB가 원래 이렇게 복잡했나 USB는 Universal Serial Bus의 약자로, 원래 “하나로 통일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근데 지금은 USB-A, USB-C, USB 2.0, 3.0, 3.1, 3.2, 4.0, 썬더볼트… 오히려 더 복잡해졌습니다. 저도 케이블 살 때마다 헷갈려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모양(커넥터)과 속도(규격)를 구분하자 헷갈리는 이유는 모양과 속도가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모양 (커넥터 타입) USB-A — 우리가 아는 직사각형 USB. 방향 맞춰서 꽂아야 함 USB-C — 양면 다 되는 타원형. 요즘 표준 Micro USB — 예전 안드로이드 폰 충전 단자. 이제 거의 안 씀 속도 (규격 버전) 규격 최대 속도 쉬운 이름 USB 2.0 480Mbps 느림 USB 3.0 (3.2 Gen1) 5Gbps 보통 USB 3.1 (3.2 Gen2) 10Gbps 빠름 USB 3.2 Gen2x2 20Gbps 매우 빠름 USB4 40Gbps 최고 이름이 계속 바뀌어서 짜증나는데, USB-IF(규격 관리 단체)가 이름을 여러 번 변경한 탓입니다. USB 3.0이 갑자기 USB 3.2 Gen1로 이름이 바뀌는 식이라 혼란스럽습니다. ...

2026년 3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