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종류가 이렇게 많았어? — SATA, NVMe, PCIe 차이 정리

SSD가 뭔지는 알겠는데 HDD보다 빠른 저장장치라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근데 SSD를 사려고 보면 SATA, NVMe, PCIe, M.2 같은 용어가 쏟아져서 헷갈립니다. 저도 처음에 많이 헷갈렸는데, 정리하고 나니까 별거 아니었습니다. 핵심 개념 2가지 SSD를 이해하려면 딱 2가지만 알면 됩니다. 1. 폼팩터 (물리적 모양) SSD의 생긴 모양입니다. 2.5인치 — 옛날 HDD 크기, 케이블로 연결 M.2 — 얇고 긴 막대 모양, 메인보드에 직접 꽂음 요즘 데스크탑/노트북은 거의 M.2 슬롯이 있어서, M.2가 대세입니다. ...

2026년 3월 8일

AI 코딩 어시스턴트 비교 — Copilot, Cursor, Claude 뭐가 다를까?

AI로 코딩하는 시대 솔직히 2년 전만 해도 AI가 코딩을 도와준다는 게 어색했는데, 지금은 AI 없이 코딩하면 뭔가 허전합니다. 그만큼 생산성 차이가 큽니다. 요즘 대표적인 AI 코딩 도구 3가지를 직접 써본 후기를 공유합니다. GitHub Copilot 가장 먼저 나온 AI 코딩 어시스턴트입니다. VS Code에 플러그인으로 설치하면 코드를 치다가 자동으로 다음 줄을 제안해줍니다. 좋은 점 자동 완성이 자연스러움 — 코드 흐름을 잘 파악해서 다음에 올 코드를 꽤 정확하게 예측 VS Code 통합이 완벽 —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작동 반복 작업에 강함 — 비슷한 패턴의 코드를 쓸 때 시간을 많이 아껴줌 아쉬운 점 복잡한 로직은 부족 — 간단한 코드는 잘하는데 복잡한 알고리즘은 틀릴 때가 많음 맥락 파악 한계 — 프로젝트 전체를 이해하고 제안하는 건 아직 부족 가끔 엉뚱한 제안 — Tab 키를 무심코 누르면 이상한 코드가 들어갈 때도 있음 Cursor VS Code를 포크해서 AI 기능을 강화한 에디터입니다. 에디터 자체가 AI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경험이 다릅니다. ...

2026년 3월 7일

USB 종류가 왜 이렇게 복잡할까 — USB 규격 한번에 정리

USB가 원래 이렇게 복잡했나 USB는 Universal Serial Bus의 약자로, 원래 “하나로 통일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근데 지금은 USB-A, USB-C, USB 2.0, 3.0, 3.1, 3.2, 4.0, 썬더볼트… 오히려 더 복잡해졌습니다. 저도 케이블 살 때마다 헷갈려서,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모양(커넥터)과 속도(규격)를 구분하자 헷갈리는 이유는 모양과 속도가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모양 (커넥터 타입) USB-A — 우리가 아는 직사각형 USB. 방향 맞춰서 꽂아야 함 USB-C — 양면 다 되는 타원형. 요즘 표준 Micro USB — 예전 안드로이드 폰 충전 단자. 이제 거의 안 씀 속도 (규격 버전) 규격 최대 속도 쉬운 이름 USB 2.0 480Mbps 느림 USB 3.0 (3.2 Gen1) 5Gbps 보통 USB 3.1 (3.2 Gen2) 10Gbps 빠름 USB 3.2 Gen2x2 20Gbps 매우 빠름 USB4 40Gbps 최고 이름이 계속 바뀌어서 짜증나는데, USB-IF(규격 관리 단체)가 이름을 여러 번 변경한 탓입니다. USB 3.0이 갑자기 USB 3.2 Gen1로 이름이 바뀌는 식이라 혼란스럽습니다. ...

2026년 3월 6일

엣지 AI가 뭔데 요즘 이렇게 핫할까?

엣지 AI란? AI 하면 보통 클라우드를 떠올립니다. 내가 질문을 보내면 서버에서 처리해서 답변을 돌려주는 방식이죠. 엣지 AI는 반대입니다. 서버로 보내지 않고 내 기기(스마트폰, PC, IoT 장치 등)에서 직접 AI를 실행하는 겁니다. 왜 갑자기 주목받나 1.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나가지 않으니까 보안이 좋습니다. 의료, 금융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2. 응답 속도 서버까지 데이터를 보내고 받는 시간이 없으니까 빠릅니다. 자율주행차에서 0.1초가 중요한 것처럼,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곳에서 필수입니다. ...

2026년 3월 5일

Stable Diffusion 처음 써본 후기 — AI 이미지 생성이 이렇게 쉬웠나?

AI가 그림을 그린다고?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를 만들어준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직접 해본 건 얼마 전이 처음입니다. 미드저니, DALL-E 같은 서비스도 있지만, 제 PC에서 직접 돌릴 수 있는 Stable Diffusion을 선택했습니다. 왜 Stable Diffusion인가 무료 — 오픈소스라 돈이 안 듦 로컬 실행 — 내 PC에서 돌리니까 횟수 제한 없음 커스텀 자유도 — 모델, 설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음 대신 GPU가 필요하고 초기 설정이 좀 있습니다. 설치 과정 WebUI라는 걸 설치하면 브라우저에서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설치 자체는 GitHub에서 클론 받고 실행하면 되는데, 처음이라 의존성 에러를 몇 번 만났습니다. ...

2026년 3월 4일

DDR4 vs DDR5 — 체감 차이가 있긴 한 걸까?

DDR5가 나온 지 꽤 됐는데 DDR5 메모리가 처음 나왔을 때는 비싸고 호환 메인보드도 적어서 DDR4를 쓰는 게 합리적이었습니다. 근데 이제 DDR5도 많이 보편화되면서 “DDR5로 갈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DDR4와 DDR5의 기본 차이 항목 DDR4 DDR5 기본 클럭 2133~3200MHz 4800~6400MHz 최대 용량 (모듈당) 32GB 64GB 전압 1.2V 1.1V 채널 구조 1채널/모듈 2채널/모듈 숫자만 보면 DDR5가 압도적으로 좋아 보입니다. 근데 체감은? 일반 사용 (웹, 오피스, 영상 시청) 차이 거의 없습니다. 솔직히 DDR4 3200MHz나 DDR5 5600MHz나 크롬 켜고 유튜브 보는 데는 똑같습니다. ...

2026년 3월 3일

AI 음성 복제가 이 정도까지 왔다고? — 직접 써본 후기

계기 유튜브에서 AI로 만든 음성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사람이 말하는 것 같았거든요. “이거 진짜 가짜 구분이 안 되는데?” 싶어서 직접 써봤습니다. AI 음성 합성의 현재 수준 몇 년 전의 TTS(Text-to-Speech)는 로봇 같은 목소리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느낌. 근데 지금은 억양, 감정, 쉬는 타이밍까지 자연스럽습니다. 심지어 몇 초짜리 음성 샘플만 주면 그 사람의 목소리를 복제할 수도 있습니다. 써본 서비스들 ElevenLabs 현재 가장 유명한 AI 음성 서비스입니다. 텍스트를 넣으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변환 한국어도 지원하는데, 영어가 훨씬 자연스러움 음성 복제 기능도 있음 (본인 목소리 녹음 → AI가 학습) 처음 들었을 때 진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특히 영어는 거의 구분이 안 됩니다. ...

2026년 3월 2일

코딩할 때 모니터, 뭘 봐야 할까? — 개발자 관점 정리

코딩용 모니터는 게임용이랑 다르다 게임용 모니터는 주사율(144Hz, 240Hz)이 중요하지만, 코딩할 때는 솔직히 60Hz도 충분합니다. 대신 다른 게 중요합니다. 해상도: 넓을수록 좋다 코딩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화면에 코드가 얼마나 보이느냐입니다. FHD (1920x1080) — 기본은 되지만 창 2개 띄우면 좁음 QHD (2560x1440) — 코딩에 가장 적합한 해상도 4K (3840x2160) — 넓지만 글자가 작아서 스케일링 필요 개인적으로 QHD가 코딩에 가장 좋은 해상도라고 생각합니다. 에디터 + 터미널 + 브라우저를 동시에 띄워도 여유 있습니다. ...

2026년 3월 1일

오픈소스 AI 모델이 왜 중요한지 — Llama, Mistral, Gemma 이야기

오픈소스 AI가 뭔데? ChatGPT나 Claude 같은 AI는 비공개(클로즈드) 모델입니다. 내부 구조를 볼 수 없고, 해당 회사의 서버를 통해서만 쓸 수 있습니다. 반면 오픈소스 AI는 모델의 가중치(학습된 데이터)를 공개해서 누구나 다운로드하고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1. 자유로운 사용 원하는 대로 수정하고, 내 서비스에 넣고, 상업적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매달 구독료를 낼 필요도 없습니다. 2. 프라이버시 내 PC나 서버에서 돌리니까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다룰 때 큰 장점입니다. ...

2026년 2월 28일

AI가 거짓말을 한다? — 할루시네이션이 뭔지 알아보자

AI가 자신 있게 틀린 답을 한다 ChatGPT나 Claude를 쓰다 보면 가끔 이상한 경험을 합니다. AI가 매우 자신 있는 말투로 완전히 틀린 정보를 말하는 겁니다. 존재하지 않는 논문을 인용하거나, 없는 기능을 있다고 하거나, 역사적 사실을 잘못 말하기도 합니다. 이걸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나 AI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게 아닙니다. 학습한 텍스트에서 다음에 올 확률이 높은 단어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비유하면, AI는 백과사전을 외운 게 아니라 수많은 글을 읽고 문장을 만드는 패턴을 익힌 것입니다. 그래서 그럴듯한 문장은 잘 만들지만, 내용이 사실인지는 보장하지 못합니다. ...

2026년 2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