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영상까지 만든다
텍스트 → 이미지를 지나서, 이제 텍스트 → 영상 시대가 왔습니다. 프롬프트 하나로 몇 초짜리 영상이 만들어지는 걸 보면 기술 발전이 실감납니다.
주요 서비스들을 비교해봤습니다.
OpenAI Sora
가장 화제가 된 서비스입니다. 공개 당시 데모 영상의 품질이 압도적이었습니다.
특징
- 최대 1분 길이 영상 생성
- 물리 법칙을 어느 정도 이해한 자연스러운 움직임
- 카메라 움직임, 조명 변화 표현 가능
현재 상태
- 사용 가능하지만 생성 속도가 느린 편
- 가끔 물리적으로 이상한 결과가 나옴
- 손가락, 복잡한 동작에서 여전히 부자연스러움
Runway Gen-3
영상 생성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입니다.
특징
- 텍스트 → 영상, 이미지 → 영상 모두 가능
- 모션 브러시로 원하는 부분만 움직이게 할 수 있음
- 기존 영상을 스타일 변환하는 기능도 있음
강점
- 도구가 다양해서 실무에서 쓰기 좋음
- 영상 편집자를 위한 기능이 많음
- 웹에서 바로 사용 가능
Kling
중국에서 나온 서비스인데, 의외로 품질이 좋습니다.
특징
- 긴 영상 생성이 가능 (최대 2분)
- 인물 표현이 비교적 자연스러움
- 무료 사용량이 넉넉한 편
단점
- 영어/중국어 프롬프트가 가장 잘 됨
- 서버가 가끔 느림
현재 수준 솔직 평가
잘되는 것
- 풍경, 자연 장면 — 구름, 바다, 숲 같은 장면은 꽤 자연스러움
- 느린 움직임 — 천천히 움직이는 장면은 괜찮음
- 분위기 영상 — 감성적인 짧은 클립
아직 어려운 것
- 사람의 움직임 — 걷기, 뛰기 같은 동작이 어색할 때가 있음
- 손과 얼굴 — 이미지 생성과 같은 문제
- 물리 법칙 — 물이 위로 흐르는 등 가끔 이상한 장면
- 일관성 — 장면이 바뀌면 캐릭터 외형이 달라지기도 함
- 긴 영상 — 10초 넘어가면 품질이 불안정
실제로 쓸 만한 용도
현재 수준에서 실용적인 곳:
- SNS 콘텐츠 — 인스타 릴스, 틱톡용 짧은 클립
- 프레젠테이션 — 발표자료에 넣을 배경 영상
- 컨셉 영상 —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
- 뮤직비디오 — 감성적인 배경 영상
아직 유튜브 본편 영상을 통째로 AI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비용
대부분 무료로 몇 개 만들어볼 수 있고, 본격적으로 쓰려면 구독이 필요합니다. Runway는 월 $12~, Sora는 ChatGPT Plus에 포함됩니다.
앞으로의 전망
1년 전과 비교하면 품질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이 속도면 1~2년 후에는 짧은 광고 영상 정도는 AI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긴 영상, 스토리가 있는 영상은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현재는 “보조 도구"로서의 가치가 큽니다.
마치며
AI 영상 생성은 “와 신기하다” 단계입니다. 실용성은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사람의 편집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그래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직접 써보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써봐야 현재 수준을 체감할 수 있거든요.